장성배수펌프장 수해 방지 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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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장성배수펌프장 수해 방지 한 몫
폭우 내린 8일 29만톤 배수
  • 입력 : 2020. 08.18(화) 15:21
  • 장성=유봉현 기자

장성군 황룡면에 설치된 장성배수펌프장(사진)이 이번 장마에서 시가지 및 농경지 침수를 막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지난 7~9일, 장성군에는 평균 강우량 4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8일에는 강 상류 지점인 장성호에서 초당 400~500톤의 저수를 방류해 황룡강 인근 지역에 침수 피해가 예상됐다.

장성군은 8일 오전 3시 무렵부터 장성배수펌프장 내의 펌프 3대를 모두 가동시켰다. 펌프 작동은 당일 오후까지 16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장성군 관계자는 "8일 하루 동안 29만톤의 물을 방류해 시가지와 농경지의 침수를 막았다"고 밝혔다.

장성=유봉현 기자 bhyu@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