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임도개설을 통해 산림 내 휴양, 레저문화 등을 위한 친환경 임도(사진)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영암군은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며 자연지형에 부합되는 환경 친화적인 임도 기능유지를 위해 20여 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금정 청용지구 등 4곳에 5.2㎞의 임도를 올해 말까지 개설하기로 했다.
이미 만들어진 임도 가운데 노면이 유실되거나 측구가 매몰된 서호장천지구 등 5개 임도에 대해서도 구조개량 및 보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영암군은 지난 1986년부터 임도 개설사업을 추진, 지난해까지 총 110.㎞의 임도를 개설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