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건물번호판 자율 제작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영암군
영암 건물번호판 자율 제작
“차별성·건물가치도 높여”||
  • 입력 : 2020. 08.24(월) 17:16
  • 영암=이병영 기자
영암군이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권장하고 있다. 영암군 제공
영암군이 아름다운 거리 문화 조성과 관내 건물 본연의 개성을 살릴기 위해 자율형 건물번호판의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건축주가 건물의 외관과 주변 환경에 어울리도록 크기, 재질, 디자인 등을 자유롭게 제작해 설치할 수 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기존의 표준형 건물번호판과 차별성이 있고, 건물과 조화로운 디자인이 가능해 단순한 주소표기를 넘어 건물의 가치를 높여준다.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원하는 경우, 신청서를 작성해 군 종합민원과에 제출하고 제작 가능 통지를 받으면 30일 이내에 제작 설치하면 된다. 건물 설계 단계부터 건물번호판 디자인 등 특성을 반영해 건축물의 허가·신고를 하게 되면 별도 신청절차 없이 제작할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제도를 잘 모르는 군민들에게 관내 건축물 설계 단계부터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반영될 수 있도록 홍보 리플렛을 배부,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관내 건물 특성을 살리고 도시 미관 및 가시성을 향상시키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적극 권장하여 생활의 편리함뿐만 아니라 아름다움까지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이병영 기자 by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