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조사위, 집중 호우 피해 구례에 구호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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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조사위, 집중 호우 피해 구례에 구호물품 지원
  • 입력 : 2020. 08.24(월) 17:46
  • 오선우 기자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최근 집중 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남 구례군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5·18조사위는 폭우·홍수의 직격탄을 맞은 구례읍 양정마을 주민과 수해 복구 작업을 돕고 있는 육군 31사단 장병에게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5·18조사위는 당초 자원봉사단을 꾸려 복구 작업을 도울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대민 지원을 취소했다.

구례는 폭우와 섬진강 지류 서시천 제방 붕괴로 사유시설 1153억 원, 공공시설 654억 원 등 1807억 원의 재산피해를 봤다. 이재민 1149명 중 972명이 복귀했다.

송선태 5·18조사위원장은 "대민 지원에 힘쓰는 31사단 구례대대 장병과 수해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구례 주민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선우 기자 sunwoo.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