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양윤미 전공의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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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전남대병원 양윤미 전공의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바쁜 전공의 진료일정 속에서 진행한 연구결과로 의미 남달라"||'젊은 연구자상' 전공의들 대상으로 수여하는 대표적인 의학상
  • 입력 : 2020. 08.26(수) 13:47
  • 조진용 기자
전남대학교 병원(이삼용 병원장)은 양윤미 산부인과 전공의가 대한 모체태아의학회(김윤하 전남의대 산부인과학교실 교수)의 최우수 논문 상인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쉐라톤 팔래스 강남 호텔서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대한 모체태아의학회 제26차 학술대회에서 양 전공의는 '양수 내 슬러지가 있는 양막이 건재한 조기분만 진통 환자에서 항생제 치료'라는 주제 구연발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평소 바쁜 전공의 진료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진행한 연구 결과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젊은 연구자상'은 의료 연구 역량을 고취 시키기 위해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국내 대표적 의학상이다.

이번 연구의 책임 지도교수인 김윤하 교수는 "이번 연구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치료했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후향적 연구로 양수 내 감염이 의심되는 조기분만 진통 환자들에게 항생제를 투여해서 효과를 규명한 것이다"며"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로써 추후 세계 학술대회와 국제적 유명 의학잡지에 발표할 계획이며, 전남대병원 산부인과의 위상을 높이는 성과이다"고 밝혔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