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섬 신안 새로운 여행모델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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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천사섬 신안 새로운 여행모델 만들겠다"
박우량 신안군수||
  • 입력 : 2020. 08.27(목) 14:16
  • 신안=홍일갑 기자

"바람도 쉬어가는 '천사의 섬'이 지금 언택트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섬이 가진 풍부한 다양성을 개발해 새로운 여행모델을 만들겠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섬이 많아 불편한 지역적 한계를 '1004개의 섬'이라는 역발상으로 넘어서 신안을 섬 관광 1번지로 만든 일등공신이다. 그의 꿈도 신안에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여는 것이다.

박 군수는 "신안은 깨끗하고 드넓은 청정바다와 해양생태의 보고인 갯벌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1004개의 섬과 긴 해안선을 가진 천혜의 보배로운 땅"이라며 "천혜의 자원과 1004개의 섬을 적극 활용해 한국 농어촌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또 "1004섬 신안 브랜드를 확실히 부각시켜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고 경쟁력 높은 최고의 자산으로 키우겠다"면서 "세계적 해양생태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신안에 어울리는 꽃과 자연을 테마로 섬마다 사계절 꽃이 피는 'Flopia(플라워+유토피아)'를 조성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박 군수는 "1100㎢에 달하는 갯벌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고 해안선과 무인도를 관리하는 등 해양환경보전에도 나서겠다"면서 "열린 신안, 잘사는 신안, 편안한 신안, 인간다운 신안, 아름다운 신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걷기 좋은 섬 반월·박지도, 풍경 좋은 섬 자은도, 신비의 섬 기점·소악도, 체험의 섬 증도, 먹을거리 풍성한 지도, 생명의 섬 비금도, 보물섬 흑산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장산도, 여기에 안좌, 팔금, 암태, 하의, 신의, 압해도까지… 4계절 꽃피는 1004섬 신안군의 변신은 계속될 겁니다."

신안=홍일갑 기자 ilgap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