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도 쉬어가는 '천사의 섬'이 지금 언택트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섬이 가진 풍부한 다양성을 개발해 새로운 여행모델을 만들겠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섬이 많아 불편한 지역적 한계를 '1004개의 섬'이라는 역발상으로 넘어서 신안을 섬 관광 1번지로 만든 일등공신이다. 그의 꿈도 신안에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여는 것이다.
박 군수는 "신안은 깨끗하고 드넓은 청정바다와 해양생태의 보고인 갯벌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1004개의 섬과 긴 해안선을 가진 천혜의 보배로운 땅"이라며 "천혜의 자원과 1004개의 섬을 적극 활용해 한국 농어촌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또 "1004섬 신안 브랜드를 확실히 부각시켜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고 경쟁력 높은 최고의 자산으로 키우겠다"면서 "세계적 해양생태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신안에 어울리는 꽃과 자연을 테마로 섬마다 사계절 꽃이 피는 'Flopia(플라워+유토피아)'를 조성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박 군수는 "1100㎢에 달하는 갯벌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고 해안선과 무인도를 관리하는 등 해양환경보전에도 나서겠다"면서 "열린 신안, 잘사는 신안, 편안한 신안, 인간다운 신안, 아름다운 신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걷기 좋은 섬 반월·박지도, 풍경 좋은 섬 자은도, 신비의 섬 기점·소악도, 체험의 섬 증도, 먹을거리 풍성한 지도, 생명의 섬 비금도, 보물섬 흑산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장산도, 여기에 안좌, 팔금, 암태, 하의, 신의, 압해도까지… 4계절 꽃피는 1004섬 신안군의 변신은 계속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