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안전 책임지는 '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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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보성 안전 책임지는 '두레'
주민참여형 코로나19 안전지킴이 활동||
  • 입력 : 2020. 09.02(수) 10:54
  • 보성=문주현 기자
지킴이들이 고위험시설 방명록 작성 명부를 확인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보성군은 코로나19 지역전파 차단을 위해 주민참여형 '우리 마을 우리가 지키는 보성 600'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리 마을 우리가 지키는 보성 600'은 사회단체와 행정이 함께 추진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 고위험시설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지켜야하는 방역수칙 홍보을 비롯한 방역활동을 펼치며 군민 안전지킴이에 나선다. 읍·면민회, 이장, 자율방범대, 보성JC, 새마을회 등이 참여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는 방역수칙 준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사회단체가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우리 마을 우리가 지키는 보성 600은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 마을 우리가 지키는 보성 600'은 전라남도와 군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맞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보성군은 상반기 역점 시책으로 '우리 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 600'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보성600 사업은 보성군에 있는 600개 자연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가꾸는 주민참여형 마을 가꾸기 사업이며 현대판 '두레'라고도 불린다.

보성=문주현 기자 jhmu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