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역발상' 진도 관광지 '안심 여행지'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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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코로나19 역발상' 진도 관광지 '안심 여행지'로 뜬다
관광지 방역·관리요원 배치 발열 검사장 등 지속·운영||
  • 입력 : 2020. 09.08(화) 16:17
  • 진도=백재현 기자
진도군은 지난 4일 진도군청 2층 회의실에서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진도군 대표 관광지가 코로나19 '안심여행지'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진도군은 8일부터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들의 여행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관내 주요 관광지에 방역·관리요원을 배치해 안심여행 환경을 조성한다.

방역·관리요원은 관광객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2m 이상 거리두기, 음식물 섭취 제한 등 생활방역수칙을 지도하고 출입구와 주요 동선 등 방역 및 관광지 특성에 맞는 소독, 환기 실시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진도타워, 신비의바닷길 체험관, 아리랑벽천, 진도개테마파크, 소전미술관, 운림산방, 해양생태관 등 10개소에 방역·관리요원 24명이 배치되며, 기간은 12월까지이다.

이와 더불어 진도군은 진도대교 인근에 위치한 진도 휴게소 발열 검사장을 지속·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7월 1일부터 재개한 진도 휴게소 발열 검사장은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을 결정했다.

진도대교 발열 검사장은 7일 현재까지 66만여명의 발열 검사를 진행했다.

보건소는 979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는 등 보배섬 진도군의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큰 역할을 해 왔었다.

또 협조 사항으로 △기관·사회단체 직원과 회원 등 마스크 착용 홍보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명 이상 집합·모임·행사 금지 △동선 최소화를 위해 수도권 방문 및 여행 자제 등을 논의했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생활방역수칙 지도와 관광지 방역, 점검 등을 통해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4일 진도군청 2층 회의실에서 유관기관 회의를 열고 △기관·사회단체 직원과 회원 등 마스크 착용 홍보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명 이상 집합·모임·행사 금지 △동선 최소화를 위해 수도권 방문 및 여행 자제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이동진 군수는 "전국에 코로나19 확산세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관이 같이 머리를 맞대고 적극 동참해야만 코로나19 차단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도=백재현 기자 jh.bae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