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전 군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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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전 군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시행
코로나19와 증상 비슷… 독감 혼란 예방 목적
  • 입력 : 2020. 09.08(화) 16:59
  • 보성=문주현 기자
보성군청 전경. 보성군 제공
보성군은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독감이 겨울청 동시 유행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9월부터 시작하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을 전 군민으로 확대해 무료로 접종한다고 8일 밝혔다.

예방접종은 오는 22일 어린이와 청소년부터 시작되며 관내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만 62세 이상은 10월13일, 일반 군민은 11월 3일부터 예방접종을 할 수 있고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는 11월3일 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이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확대 지원으로 기존 국가 예방접종 지원대상자에서 제외된 만19세 이상 61세 이하(성인 유료 대상자) 보성군민들도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할 수 있게 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19와 독감은 증상이 비슷해 동시에 유행할 경우 대혼란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 전 군민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하게 됐다"며 ""독감 예방 접종을 맞아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방역 혼선도 막아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전 군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기 위해 '보성군 선택 예방 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고 관련 절차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보성=문주현 기자 jhmu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