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칼라 김광영(사진 오른쪽)대표가 근대역문화공간으로 활용해달라며 원도심 부지를 김종식 목포시장에게 기탁했다. 목포시 제공 |
김 대표는 평소에도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50여 년간 사진관을 운영하며 형편이 어려운 관내 어르신들 600여 명의 영정사진을 무료 촬영해 줬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감면해 주는 등 이웃사랑의 참 뜻을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우리의 삶은 혼자 앞서나가기 보다 이웃과 함께 발맞춰 갈 때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저의 나눔이 지역민과 시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김 대표가 기부한 부동산은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해 목포의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데 의미있게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목포시는 원도심 일대에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며 도시 균형발전과 근대역사문화공간 관광화 등 특색 있는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
목포=정기찬 기자 gc.j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