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극단적 선택 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사랑 문화 조성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고 '극단적 선택은 예방할 수 있다'라는 피켓과 함께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인식도 조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전개됐다.
지난 2일 정종순 장흥군수의 캠페인을 시작으로 흥군의회 유상호 의장, 장흥경찰서 생활안전계 이창화 과장, 전남소방본부 교육과 박의승 과장, 장흥교육지원청 왕명석 교육장, 장흥읍 행정복지센터 조국선 읍장 등이 릴레이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생명존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생명사랑 슬로건 공모전도 개최됐다.
공모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의 총 6명의 슬로건이 선정됐다.
정 군수는 "이웃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지혜를 모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장흥=이영규 기자 yglee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