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 목포시의원. |
지난 7월 23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 방안'에 대한 당정협의회를 갖고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 의학교육 내실화와 의과학자 육성으로 감염병위기 대응과 성장 동결을 창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은 의과대학 설립을 가시화하게 됐다.
그러나 최근 정부는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대한의사협회와 합의하여 우리지역에 실망감을 주고 있다.
박용 의원은 "전남 서남권 의대 유치는 30여 년 간 지역주민의 숙원 사업이다. 전남에 의대 신설은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와 합의와 별개의 문제로 보고 추진해야 한다"며 "이번에 구성될 특별위원회 운영기간 동안 성과가 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목포=정기찬 기자 gc.j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