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까지 롯데백화점 광주점 3층 특설매장에서 남도의 천연 염색 상품이 판매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
오는 27일까지 롯데백화점 광주점 3층 특설매장에서는 보성 천연염색 공예관을 운영 중인 사회적 기업 '숨'과 손잡고 보성녹차 등 천연재료를 사용해 추출한 염료로 제작된 제품이 판매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우리 지역 천연염색의 멋스러움을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별도 공간에 전시하고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천연 염색으로 제작된 인견 원피스를 19만8000원에, 삼베 원피스를 29만8000원에, 생활 한복을 19만8000원에 판매하고 가방, 브로치, 마스크 등 다양한 소품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에 함께 하게 된 보성 천연염색 공예관은 친환경 소재로 자연에서 오색의 빛깔을 천에 입히고 각자의 개성을 발휘해 의류, 침구, 소품 등 다양한 문화상품을 개발하고 연구하며 교육하는 문화공간이다.
보성군은 지난 2017년부터 천연염색 공예관의 효율적 운영과 보성 특산품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단법인인 '숨'과 수탁 계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