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절도 50대 노숙인, 취객 물품 훔치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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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상습절도 50대 노숙인, 취객 물품 훔치다 덜미
일정 주거지 없이 취객 노려 범행
  • 입력 : 2020. 09.16(수) 16:29
  • 김해나 기자
광주 서부경찰서
상습 절도 행각으로 수사기관이 추적 중이던 50대 남성이 또다시 취객의 물건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은 취객의 금품을 훔치고 신용카드를 무단 결제한 혐의(절도 등)로 A(52)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시께 광주 서구 유흥가 근처에서 취객의 휴대전화와 지갑을 훔치고, 훔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등 모두 21차례에 걸쳐 443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3년 전부터 일정 주거지가 없는 A씨는 심야시간대 유흥가를 서성이며 취객을 노리고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과거에도 절도 사건으로 입건됐지만, 수사기관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고 잠적해 수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