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보건소 전경. 장흥군 제공 |
6억7000만원(국비 4억4700만원, 도비 1억1200만원, 군비 1억1100만원)확보 예산을 통해 장흥군은 보건기관 시설개선 및 의료장비 등을 보강할 계획이다고 20일 밝혔다.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공공보건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의료시설 및 의료장비를 보강 또는 교체하는 사업이다.
6억7000만원 확보 예산 내용은 △ 대덕보건지소 증축 4억5300만원 △ 수문보건진료소 개보수 5500만원 △ 보건소 약품냄장고 5500만원 △보건소 백신보관냉장고 6600만원 △보건소 원심분리기 1700만원 △보건소 자동혈구분석기 1950만원 △보건소 교반기 100만원 △보건소 기립보행기 600만원 △보건소 열화상카메라 3000만원 △보건소 대형분무소독기 2400만원 △안양보건지소 자동혈압기 300만원 △장동보건진료소 약포장기 300만원 △보건소 방역차량 1500만원 △대덕보건지소 승합차량 2700만원 등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덕읍보건지소를 건강증진형보건지소로 전환할 방침이다.
남부권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를 예방 관리하는 남부권 치매안심센터와, 장기간 육체노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관절염 예방관리사업을 특화하는 데 필요한 시설도 개선한다.
이와 함께 안양수문보건진료소를 개보수, 의료 및 방역장비, 보건사업용 차량을 보강해 보건의료서비스 향상 및 코로나19 대응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의료시설 및 의료장비를 확충할 것"이라며 "공공보건기관을 방문하는 군민의 의료불편 해소와 보건의료 서비스 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이영규 기자 yglee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