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 배달 왔어요" 강진군 배달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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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배달 왔어요" 강진군 배달앱 운영
수수료 없는 착한 배달앱…코로나19 극복
  • 입력 : 2020. 09.21(월) 15:26
  • 강진=김성재 기자
강진배달 앱. 강진군 제공
강진군이 강진읍내 배달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강진배달' 앱을 출시했다.

군은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등 배달음식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 5월부터 배달앱 개발에 착수했으며 지난 1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강진배달'앱에는 치킨, 카페‧디저트, 한식, 분식 등 8개 업종, 40여 개 점포가 등록돼 있다. 점포별 메뉴 사진과 가격정보가 게시돼 있어 편리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상권르네상스 사업 일환으로 사업비 2000만원을 들여서 배달앱을 개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결제는 배달을 받은 후 현금, 카드, 상품권, 제로페이로 직접 지불하는 후불 결제 방식이다. 가맹점은 수수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소비자는 가격인상 부담 없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상생 방식을 채택했다.

'강진배달' 앱에서는 음식 주문뿐만 아니라 강진군 특산품 쇼핑도 가능하다. 강진배달앱 내 군 특화상품과 유기농 강진품애 메뉴를 구성‧판매하고 있다. 강진책빵과 동백오일, 황칠진액을 최저가에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준범 강진군 일자리창출과장은 "올해 연말까지 배달앱을 홍보해 가맹업체를 1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소상공인 및 소비자의 부담을 줄여 상권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수 있을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강진배달' 앱은 플레이 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강진배달 에스오더'를 검색해 다운받을 수 있다. 배달앱 신규가맹을 원하는 업체는 일자리창출과(061-434-6999)로 연락하면 된다.



강진=김성재 기자 sjkim222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