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목도 '옛말' 절박한 재래시장 상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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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대목도 '옛말' 절박한 재래시장 상인들
  • 입력 : 2020. 09.20(일) 16:15
  • 유슬아 기자

최근 광주 말바우 시장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광주 시민들이 시장 이용을 꺼리자 이 곳 상인들이 목에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확인'이라고 적힌 표찰을 걸고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예년 같았으면 얼마 남지 않은 추석 장보기로 활기찼을 시장이 코로나19로 손님이 끊기면서 활력을 잃었습니다.

명절 대목장에 찾아온 코로나 직격탄에 재래시장 상인들의 표정은 망연자실 그 자체였습니다. 광주와 조금 떨어진 나주 목사고을 시장 또한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지역을 강타한 코로나 19 공포는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닫게 만들었습니다. 생존 위기에 몰린 상인들은 절박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유슬아 기자 seula.yu@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