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올해 열린어린이집 51개소를 선정해 운영한다. 광양시 제공 |
광양시는 올해 열린 어린이집 51개소를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22일 밝혔다.
열린 어린이집은 공간의 개방성이 높고 보육프로그램을 비롯한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뜻한다.
광양시는 열린 어린이집을 2017년 12개소, 2018년 11개소, 2019년 41개소로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번 51개소 중 42개소의 열린어린이집을 신규로 선정하고 9개소는 기존 열린 어린이집중에서 재선정할 계획이다.
열린 어린이집에 선정되면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가산점이 부여되고 운영 활성화비 지원, 부모 모니터링 점검 제외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집 중 선정을 원하는 시설은 오는 29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한다. 신청한 시설에 대해 개방성, 부모의 참여성, 보육프로그램 지속가능성, 부모참여 활동의 다양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10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김미란 교육 보육과장은 "열린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어린이집 운영의 자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심재축 기자 jcs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