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은 2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관에서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경사로 개선사업 지원금을 전달했다. 기아차 제공 |
현재 우리나라는 대상시설의 종류를 막론하고 의무적으로 주 출입구 접근로(경사로, 출입구 단차 제거 등) 설치를 해야하지만 300m² 이하의 상점에 대해서는 법적 설치 의무가 없어 소규모 상점(슈퍼마켓, 소매점, 미용원 등)의 편의시설 설치율은 매우 낮은 상황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아차 광주공장은 '무장애 남구를 만드는 사람들'이 주축이 돼 진행중인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편의시설개선 사업에 10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남구 관내 음식점, 카페, 미용실 등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의 접근성을 개선하는데 전액 사용될 예정으로 9월 편의시설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11월에 현장 설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sungwo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