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청 신동인, 8·15경축 사이클 3관왕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체육일반
강진군청 신동인, 8·15경축 사이클 3관왕
남일부 단체추발 4㎞ 대회신기록||강진군청은 종합 준우승
  • 입력 : 2020. 09.22(화) 16:32
  • 최동환 기자
신동인·황범연·배승빈·안희상으로 구성된 강진군청 사이클팀이 지난 19일 강원도 양양 벨로드롬에서 열린 8·15 경축 2020 양양 전국사이클대회 단체추발 4㎞에서 금빛 질주를 펼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사이클 국가대표 신동인(강진군청)이 8·15 경축 2020 양양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금빛 질주를 선보이며 3관광 달성과 함께 팀을 종합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신동인은 22일 강원도 양양 벨로드롬에서 끝난 이번 대회에서 단체추발 4㎞ 대회신기록을 세우는 등 종횡무진 활약하며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신동인은 황범연, 배승빈, 안희상과 함께 출전한 단체추발 4㎞에서 4분08초036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 작성에 일조하며 팀을 1위로 이끌었다. 서울시청이 종전에 세운 4분09초976의 기록을 1초 이상 앞당긴 레이스였다.

신동인은 이어 옴니엄 스크래치 10㎞와 포인트 24㎞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신동인은 또 옴니엄 스크래치 10㎞와 제외경기에서 은메달을 각각 추가했고, 안희상과 함께 호흡을 맞춘 메디슨 40㎞에서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신동인의 활약속에 강진군청 사이클팀은 양양군청에 이어 남일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진군청 사이클팀을 이끈 정점식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나주시청 사이클팀 황예은은 여일부 스크래치 7.5㎞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단체스프린트에선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