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인·황범연·배승빈·안희상으로 구성된 강진군청 사이클팀이 지난 19일 강원도 양양 벨로드롬에서 열린 8·15 경축 2020 양양 전국사이클대회 단체추발 4㎞에서 금빛 질주를 펼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
신동인은 22일 강원도 양양 벨로드롬에서 끝난 이번 대회에서 단체추발 4㎞ 대회신기록을 세우는 등 종횡무진 활약하며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신동인은 황범연, 배승빈, 안희상과 함께 출전한 단체추발 4㎞에서 4분08초036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 작성에 일조하며 팀을 1위로 이끌었다. 서울시청이 종전에 세운 4분09초976의 기록을 1초 이상 앞당긴 레이스였다.
신동인은 이어 옴니엄 스크래치 10㎞와 포인트 24㎞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신동인은 또 옴니엄 스크래치 10㎞와 제외경기에서 은메달을 각각 추가했고, 안희상과 함께 호흡을 맞춘 메디슨 40㎞에서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신동인의 활약속에 강진군청 사이클팀은 양양군청에 이어 남일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진군청 사이클팀을 이끈 정점식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나주시청 사이클팀 황예은은 여일부 스크래치 7.5㎞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단체스프린트에선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