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다목적 소방 훈련탑 설치는 각종 재난 대비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훈련을 강화해 현장 활동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안전사고 감소를 위해 설치됐다.
향후 지역주민들에게도 소방 훈련탑을 개방해 소·소·심 교육 등 소방안전 체험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훈련탑은 약 80일간의 공정을 거쳐 경량 철골조 4층 규모로(높이 10m) 설치됐다.
지하층에는 인명구조훈련, 맨홀 갇힘 사고를 대비한 맨홀 구조훈련, 아파트 화재 진압훈련, 레펠을 이용한 하강훈련 등 각종 훈련시설과 비상탈출을 위한 완강기 등을 갖추고 있다.
하수철 순천소방서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사고유형별 전문교육 및 훈련을 진행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박종주 기자 jongju.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