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고, 충무기 중·고 사격대회 대회신기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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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체고, 충무기 중·고 사격대회 대회신기록 우승
10m 공기소총 단체전 1870.6점 1위||오준영ㆍ오준서ㆍ김정현 개인전 1~3위
  • 입력 : 2020. 09.24(목) 15:57
  • 이용환 기자

지난 23일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열린 제42회 충무기 전국중·고등학생 사격대회 10m 공기소총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광주체고 사격팀.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체고 사격팀이 제42회 충무기 전국중·고등학생 사격대회에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오준영(3년)·오준서(2년)·김정현(2년)·최대한(1년)이 출전한 광주체고 사격팀은 지난 23일 경북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고등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870.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울산상고에 무려 18.4점 앞선 압도적인 우승이면서 종전(1857.5점) 기록 보다 13.1점 높은 대회신기록이다.

광주체고는 지난 19~22일 열린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단체전 1위(1859.2점)에 이어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광주체고는 개인전에서도 5명이 모두 결선에 진출하며 상위 성적을 휩쓸었다.

오준영은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8.7점을 쏴 1위에 올라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오준영의 동생 오준서는 247.4점의 기록으로 2위, 김정현은 222.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광주체고는 금·은·동메달을 모두 가져갔다.

또 최대한은 182.3점으로 5위, 최서준(3년)은 160.7점으로 6위를 각각 기록했다.

오준영과 오준서는 직전대회인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개인전에서 각각 5위(184.6)와 6위(163.5)에 그쳤으나 이번 대회에서 금·은메달을 목에 걸며 실력을 과시했다.

지난 23일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열린 제42회 충무기 전국중·고등학생 사격대회에서 10m 공기소총 단체전·개인전 2관왕을 차지한 광주체고 오준영. 광주시체육회 제공

이용환 기자 yh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