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온‧오프라인 병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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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온‧오프라인 병행 운영
457개 통합학급에 맞춤형 온라인 콘텐츠 지원
  • 입력 : 2020. 09.24(목) 15:15
  • 양가람 기자
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장애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일반학교 대상 '2020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사정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운영한다. 대상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총 156개교 457개 통합학급이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전문 강사단과 협력해 온라인 방식을 희망하는 학교에 대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학교별 맞춤형 교육 영상을 제작‧제공하고 있다. 5개교 16개 통합학급에서 '2020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수업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광주여성장애인연대, 한국난청인협회 등 15개 장애 관련 전문 기관에서 활동하는 장애 인권 전문 강사 28명을 '2020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의 강사단으로 위촉, 현장 맞춤형 장애 인식 개선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남희 전대사대부고 교사는 "원격수업으로 장애이해교육 실시 방안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학교 맞춤형 온라인 콘텐츠를 지원해 줘 큰 도움이 됐고, 학생들의 반응도 좋았다"고 말했다.

강영 광주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과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감안해 온라인을 활용한 교육 방식을 적용했다"면서 "학교의 호응이 컸던 점을 반영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수업 방식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