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산학협력관 개관식 및 가족회사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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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순천대학교 산학협력관 개관식 및 가족회사 발대식 개최
  • 입력 : 2020. 09.27(일) 15:47
  • 순천=박종주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9월 25일 10시부터 순천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순천시, 지역 산학연관 기관 및 가족회사, 대학 보직교수, 발전지원재단 관계자를 초청해 '산학협력관 개관식 및 가족회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대학교 산학협력관은 산학협력에 필요한 인적‧물적 지원 인프라의 통합 운영을 위해 154억원을 투자하여 2017년 11월 2일에 기공식을 시작으로 2019년 12월 30일에 준공하였다.

산학협력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 규모로, 다목적 강당 및 회의실, ICT 멀티학습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취업지원센터, 전라남도 출연 투자기업, 애니메이션 기업 등 12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추후 화상회의 및 비대면 산학협력 상담을 위한 스마트회의실 등 비즈니스 라운지 등도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 개관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순천시 임채영 부시장, 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 가족회사 대표 등 참여 인원을 50인 미만으로 최소화하여 진행하였으며, 축사와 가족회사 제도 소개 및 운영방안, 산학협력교육센터 운영계획 등 향후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중점 추진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전라남도 출연 투자기업, 순천시 출연연구기관, 지역거점 혁신기관, 입주기업 및 센터, 기술이전 기업, 교수창업 기업, 창업지원 기업 등 산학협력의 대표적인 운영 성과 중심으로 홍보관도 운영하였다.

이날 산학협력관 개관식과 함께 가족회사 발대식도 개최되었다. 순천대 산학협력단은 대학과 기업 간 공감형 교육‧연구 협력을 바탕으로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공유하는 '가족회사'제도를 통해 587개의 가족회사와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순천대학교 고영진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새로운 산학협력관 개관을 기점으로 우리 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산학협력 분야에서 더 많은 활동을 통해 지역 산업체들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여 기업 성장을 견인하고 이를 통한 고용 창출로 지역의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학교는 1993년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컨소시엄 사업 선정을 기점으로 산학협력 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왔으며 2004년에 산학협력단을 설립하고,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교과부, 2012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중기부, 2014년), 글로벌물류인력양성사업(국토부, 2015년) 등 여러 정부 지원사업 선정의 성과를 거두며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Grand ICT연구센터, 교육부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사업, 중소기업벤처부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산학협력 분야 우수대학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순천=박종주 기자 jongju.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