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취약계층에 '마음토닥키트'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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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서구, 취약계층에 '마음토닥키트' 배부
정신장애인·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대상
  • 입력 : 2020. 09.28(월) 11:49
  • 김해나 기자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정신장애인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음토닥키트'를 제작·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마음토닥키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식사, 개인위생 관리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신질환·우울 고위험군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키트는 코로나19 예방 수칙 안내, 심리지원 리플릿과 즉석식품, 샴푸, 마스크, 손소독티슈 등 개인 위생관리와 감염병예방을 위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서구는 지난 23일부터 정신보건팀에 등록된 정신질환자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250세대에 제작·전달했으며, 추석 연휴 전인 29일까지 전달을 마치도록 노력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정신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심리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같이 이겨내고 건강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상생활 속 어려움, 불안과 스트레스가 지속된다면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적인 심리지원 서비스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 누구나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062-350-4196)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와 대면 상담이 가능하다.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