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청년 유통활동가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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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청년 유통활동가 육성
  • 입력 : 2020. 09.28(월) 11:11
  • 박간재 기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전남 농수산물 유통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 스마트 농수산 유통활동가 육성사업을 중장기 마스터플랜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도내 20개 시·군 91개 농·수·축협·로컬푸드가 참여하고 있다.

20, 30대가 주류인 청년 활동가들은 빠른 업무습득과 실행력, 창의력이 강점이다.진흥원은 젊은층 유통 활동가를 양성해 고질적인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하고, 노쇠한 농수산 분야의 성장동력 확보와 활로를 개척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이다. 각자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실무 능력을 높임으로써 일선 현장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진흥원은 청년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사전직무 교육을 거쳐 사업장에 배치하는 한편 간담회와 워크숍 등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사업 참여자 가운데 67%에 달하는 149명이 전남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준근 원장은 "전남도의 역점 산업인 농수산물 유통산업에 젊은 청년들을 투입함으로써 시장의 활성화를 넘어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욱 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고용 촉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