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경찰은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3개국 관내 결혼이주여성 13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교실을 개강했다 |
이번 운전면허 교실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면허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첫날 오리엔테이션(문제집·마스크 배부·원서 작성 등)을 제외하고 스마트폰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한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된다.
박종열 서장은 "사회적 약자인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함께 이들을 지원해 나갈 생각"이라며 "운전면허 강의 외에도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교육'과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홍보도 함께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평=서영록 기자 yrse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