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택 전남대 총장임용 후보 대학구성원 지지 1위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대학
정성택 전남대 총장임용 후보 대학구성원 지지 1위
안정적 변화와 상생적 융합 강조
  • 입력 : 2020. 09.28(월) 11:38
  • 양가람 기자
정성택 교수. 전남대학교 제공
전남대학교 차기 총장후보자 가운데 정성택 교수가 대학구성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제21대 전남대 총장 임용후보 1순위에 오른 정성택 교수는 지난 23일 치러진 결선 투표에서 '변화와 융합에 강한 대학, 시대를 선도하는 품격 있는 대학'을 만들겠다는 공약으로 유효투표 1366표 가운데 704표를 얻었다.

1순위에 오른 정성택 임용후보자는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들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하다"며 "전남대학교 발전을 이어달리는 자세로 성심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택 1순위자는 공약집에서 "4차 산업혁명과 K-뉴딜, 디지털 생태계의 출연, 위드 코로나시대 등 대학의 외부환경은 급변하고 있고, 전남대학교 역시 시대환경에 맞는 변화를 요구받는다"며 "안정적 변화와 상생적 융합으로 전남대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거점국립대학교 위상회복 △교육시스템 혁신 △연구산학생태계조성 △행정 및 거버넌스 개편 △행복동행을 위한 복지 강화 등 5가지 변화를 제시했다. 또 전공·학문간 융합, 구성원간 화합, 지역사회·국가·글로벌 상생, 그리고 과거·현재·미래의 연계 등 4부문에서 융합을 이뤄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교육을 통해 전환의 시대를 선도하는 자유로운 전남대人을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연구혁신과 미래가치를 선도하며, 대외적으로 자랑스런 '우리 전남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전남대 의대 출신인 정성택 1순위자는 동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차례로 받았다. 전남대 학생처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고, 160여 편의 논문과 9편의 저서를 발간했다.

또 아시아문화원 정책자문위원, 광주지법 민사조정위원, 대한정형외과학회 교과서편찬위원 및 산학협력특별위원회 위원, 대한소아쳥소년정형외과학회장, 대한골연장변형교정학회장, 대한골관절종양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