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과 3교대 편성" 순천종합버스터미널 귀성객 안심 이중삼중 코로나19 발열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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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교통과 3교대 편성" 순천종합버스터미널 귀성객 안심 이중삼중 코로나19 발열검사 실시
- 추석 연휴 전 고속‧시외버스 이용 귀성객 대상 ‘맨투맨’ 발열검사 -
  • 입력 : 2020. 09.28(월) 14:34
  • 순천=박기현 기자

순천시는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고속·시외버스 이용 귀성객을 대상으로 '맨투맨'발열검사를 실시한다.

순천시 교통과 전직원이 07시부터 마지막 버스 23시까지 하루에 3개조를 편성하여 교대로 발열검사를 이중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발열검사는 승객들이 하차하기 전 검사 담당직원이 차량에 탑승하여 체온 측정기를 통해 일대일 대면 검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기존 터미널 입구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발열검사와 병행하여 실시한다.

검사를 통해 37.5℃이상의 체온 감지자가 발생하면 해당 승객의 해외방문 여부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여부 등을 확인하고, 격리실 이동 후 보건소로 인계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다소 불편하더라도 하차 전 발열검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추석을 전후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다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비해, 지난 23일 순천종합버스터미널·순천역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운수종사자 감염예방 교육을 통해 방역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순천=박기현 기자 kh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