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체육 인재풀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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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체육 인재풀 확대 나선다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자격증 강습프로그램 실시
  • 입력 : 2020. 09.28(월) 17:02
  • 최동환 기자
광주장애인체육회 소속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기 강습 프로그램에 참여해 시각장애인 스포츠 종목인 '골볼'을 연습하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체육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 강습 프로그램 운영 등 장애인체육 인재풀 확대에 나선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0월 5일부터 실시되는 실기와 구술시험을 앞두고 2020년 필기시험에 합격한 광주장애인체육회 소속 생활체육 지도자들과 대학생, 가맹단체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실기, 구술시험 대비 강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조사에 따르면 2015년에 처음 신설된 2급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은 매년 취득자가 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총 2766명만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각 시도별 장애인체육회에서 근무하는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838명 중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지도자는 전체의 52%인 432명뿐일 정도로 현장 지도자들의 수요를 충족하기엔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2021년부터는 장애인체육회 지도자로 채용되기 위해서는 '장애인스포츠지도사'자격이 반드시 필요하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장애인체육발전 중장기계획에 따르면 장애인체육복지 강화 및 일자리 창출지원 차원에서 2023년까지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를 현행 838명에서 1800명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며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장애인체육시설도 120개소로 늘어난다.



광주장애인체육회는 지역내 체육인재들이 장애인스포츠지도사자격을 취득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광주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에 '장애인체육 인력풀' 등록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다양한 채용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