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뉴스위크 '월드베스트 암병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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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화순전남대병원, 뉴스위크 '월드베스트 암병원' 선정
수도권 5대 병원 포함||지역 종합병원 중 유일
  • 입력 : 2020. 10.12(월) 16:41
  • 곽지혜 기자

화순전남대병원 전경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인 '뉴스위크'가 선정한 '월드 베스트(World's Best) 암병원'으로 선정됐다.

12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화순전남대병원은 암 치료 분야에서 △아산병원 △삼성병원 △서울대병원 △강남성모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수도권 5대 병원과 함께 '월드 베스트 병원'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국내 비수도권의 암 병원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된 것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04년 개원 당시부터 암 치유병원으로 특화해 최첨단 의료장비와 협진체제를 도입한 바 있다. 지난 2010년과 2013년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초로 JCI 국제인증을 획득하고 세계적 수준의 환자안전과 의료질을 공인받았다.

병상당 암수술 전국 1위, 분야별 암치료역량 매년 최고등급 등 수도권 병원들보다 뛰어난 암환자 생존율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의료비 등으로 국내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월드 베스트 암병원'은 뉴스위크가 독일 글로벌 시장조사 및 소비자 데이터 기관인 스타티스타와 공동조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암, 심장질환, 내분비질환 등 3개 전문 분야별 세계 최고수준의 병원을 발표했다.

신명근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암치유를 선도하는 글로벌 의료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돼 뿌듯하다"며 "지역민과 고객들에게 국제적 수준의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