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술 회장 |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는 27일 서구 상무지구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 4층에서 '제12회 광주·전남벤처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주·전남벤처포럼은 4차산업 혁명시대 도래에 따른 벤처기업의 사업 아이디어 도출 및 공유, 지역 창업자, 스타트업, 벤처 기업인들을 위한 사업발전 전략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벤처포럼에서는 미래유엔포럼 박영숙 대표가 '벤처 혁신 스토리'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해 앞당겨진 미래 벤처기업 생존전략'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박 대표는 "미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어느 기기로나 온라인 무료교육이 보편화되면서 교실없는 교육의 시대가 오며, 인공지능이나 VR, AR 등 가상, 증강현실로 공부를 하게 돼 교사에게 지식을 전수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메이커가 된다"고 주장한다.
박 대표는 메이커스페이스, 메이커센터, 메이커페어 등에서 스스로 물건을 만들면서 배우는 메이커의 시대가 와서 사교육이 불필요해지고 교육비용이 저렴해진다고 그의 저서 '미래교육보고서 2020'에서 예측했다. 또 2030년이 되면 의식주, 교통, 교육, 에너지, 의료보건, 오락 등의 비용이 저렴해지고 일자리는 결국 인공지능이 가져가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리랜서로서 기본소득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김명술 회장은 "지역 벤처기업 활성화와 광주·전남 및 타 지역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들과 투자자 간의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광주·전남벤처포럼'을 개최한다"며 "많은 이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sungwo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