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삼산면 유스호스텔 일원 산림유역 조성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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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삼산면 유스호스텔 일원 산림유역 조성 마쳐
재해 방지·관광활성화 기대
  • 입력 : 2020. 10.27(화) 16:04
  • 해남=전연수 기자
해남 삼산면 유스호스텔 전경. 해남군 제공
해남군 삼산면 유스호스텔 일원에 국비 11억원을 투입해 산림재해에 강하고 산림휴양 기능을 갖춘 산림유역 조성을 완료했다.

산림유역관리사업은 재해방지, 수원함양 등 다기능적 복합관리로 산림의 공익적 생산기능을 최대한 발휘해 치산, 물관리, 경관조성 등을 추진한다.

해남 대표적인 관광지인 두륜산 자락에 위치한 해남 유스호스텔은 상부의 경사가 심한 계곡부가 정비되지 않아 토양침식 및 토석 유실이 진행되면서 집중호우 시 하류 상가지역에 피해를 주어 왔다.

이에따라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부에 석축을 쌓아 계류의 침식을 방지하고, 계류를 활용한 물놀이장과 목교, 산책로 개설 등 주민 편의시설들을 함께 조성했다.

해남군은 지난해 산림청 2019년 산림유역관리공모사업에 선정, 산림기술자 등 외부전문가들로부터 타당성 평가를 받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시행 전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의견 등을 설계에 반영, 완성도와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고 평가됐다.

내년부터 유역관리 사업장에 여름피서객 등 관광객 유치에 도움을 줄수 있도록 친수공간 및 주민편익 시설도 확충해 나간다.

한편 해남군은 내년에도 마산면 상등리 도유림 일원에 산림유역을 조성하기 위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면서 산림유역사업을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전연수 기자 ysju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