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노협, 나주SRF 손실보전방안 마련 촉구 투쟁위한 홍보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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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전노협, 나주SRF 손실보전방안 마련 촉구 투쟁위한 홍보활동 전개
산자부·전남도·한난·나주시 SRF손실보전 협상 조속한 마무리 촉구 혁신도시 공공이전기관 전단지 8000장 배포, 상가 등 피켓 홍보
  • 입력 : 2020. 10.28(수) 16:12
  • 나주=박송엽 기자

광전노협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노동조합 협의회(이하'광전노협')는 나주SRF열병합발전소 문제 해결위한 민관협력거버넌스위원회(이하'거버넌스') 4자 손실보전 협상 조속한 마무리 촉구 투쟁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했다.

28일 광전노협에 따르면 광전노협은 27일 출근 시간을 이용해 각 소속 이전기관별로 직원들에게 거버넌스 4자 산업통상자원부, 전남도, 한국지역난방공사, 나주시의 조속한 SRF손실보전방안 마련 협상 촉구 전단지를 배포했다.

점심시간에는 혁신도시 내 주요 거리, 호수공원, 오피스텔 및 상가 등을 돌아다니며 시민들에게 피켓 홍보와 전단지 8000장을 배포했다.

광전노협은 피켓과 전단지를 통해 'SRF는 연료가 아닌 쓰레기이며 나주 쓰레기소각장은 혁신도시 노동자의 문제'임을 지적했다.

또 '거버넌스 4자는 합의 기한을 파기하고 협상을 다시 진행해야 하며 각자가 잘못한 만큼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홍보했다.

광전노협은 오늘 진행된 홍보 활동을 시작으로 나주SRF 가동 저지를 위한 거버넌스 4자의 손실보전 협상 조속한 마무리 촉구를 위한 활발한 대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장재영 광전노협 의장은 "나주혁신도시의 문제는 곧 우리 광전노협 이전기관 임·직원들 및 조합원들의 문제다"며 "광전노협은 조합원들의 쾌적한 정주여건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더욱 강경하게 쓰레기소각장 가동 저지를 위한 투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전노협은 거버넌스의 20차 합의서가 촉발한 범시민대책위원회의 해체 및 거버넌스 탈퇴에 따른 광전노협 차원의 총력 투쟁을 지난 8일 밝힌 바 있으며 지난주에는 소속 기관 및 혁신도시 일대에 조속한 SRF 손실보전방안 마련 촉구 관련 등 현수막을 게첨했다.

이번주부터 적극적으로 SRF 문제의 심각성을 전파, 거버넌스 4자의 무책임을 규탄하고 손실보전 방안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조합원과 혁신도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광전노협

나주=박송엽 기자 sypark2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