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활성화 효자 노릇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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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무안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활성화 효자 노릇 '톡톡'
10월 중순 현재 470억원 돌파
  • 입력 : 2020. 11.01(일) 14:44
  • 무안=성명준 기자
무안사랑상품권이 지난 10월 중순 판매량이 470억원을 돌파했다. 5만원권 상품권 모습. 무안군 제공
무안군은 지역상품권인 무안사랑상품권 판매액이 10월 중순 기준 470억원을 돌파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첫 발행된 무안사랑상품권은 올해 610억 원을 발행했으며, 추석을 앞둔 지난 9월에는 한달동안 128억원이 판매됐다.

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실시한 10% 특별 할인판매 실시에 따른 일반 판매분 증가와 각종 정책수당의 상품권 지급 등의 효과로 분석되고 있다.

판매된 상품권의 회수율은 85%에 달한다. 사용처는 소매점(마트, 전통시장 등) 73%, 음식점 13%, 보건업 4%, 기타 업종 10% 등으로 나타났다.

군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연말까지 상품권 10%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무안사랑상품권은 관내 NH농협, 수협, 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맹점은 총 2780개소이다.

김산 군수는 "무안사랑상품권의 사용처가 소상공인들에게 집중되고 있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상품권 발행으로 가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무안=성명준 기자 mjs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