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직장운동경기부 금빛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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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전남도청 직장운동경기부 금빛 행진
펜싱·스쿼시 등 전국대회서 15개 메달 획득
  • 입력 : 2020. 11.02(월) 15:52
  • 이용환 기자

국가대표 선발이라는 겹경사를 맞은 전남도청 펜싱팀. 왼쪽부터 김용율 감독, 박한휘, 김지현, 최세빈, 유진실, 유단우, 김향은, 김시은, 김수민 코치.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전국대회에서 줄줄이 입상하며 태극마크까지 가슴에 달았다.

2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전남도청 직장운동경기부(총감독 안용준) 펜싱팀, 스쿼시팀, 근대5종팀, 우슈팀이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비롯해 총 1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근대5종이 먼저 승전보를 올렸다. 지난달 24일부터 1일까지 해남에서 열린 제7회 한국실업연맹 회장배 전국 근대5종경기대회에서 서창완이 2관왕에 오르는 등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국가대표 서창완은 남일부 근대5종 개인전에서 1위에 올랐고, 박상구와 호흡을 맞춘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일부에서는 정민지, 심채나, 손예진이 출전한 근대4종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정민지는 개인전과, 공인준과 함께 출전한 혼성계주에서도 각각 3위에 올랐다.

펜싱에서는 국가대표 선발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전북 익산에서 열린 2020 펜싱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개인전 에뻬 결승에 출전한 유진실이 신현아(부산시청)을 13:12로 꺾고 2021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사브르 최세빈도 개인전 결승에 출전해 전은혜(대전시청)에 아쉽게 패했지만 은메달을 획득하며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국가대표 양연수가 포진한 스쿼시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20회 회장배 한국 스쿼시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박은옥은 4강전에서 양연수에게 패하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충북 보은에서 열린 제32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에 출전한 우슈도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총 6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회장배 남일부 산타 +85㎏ 유영록과 –56㎏ 윤웅진이 금메달을, -70㎏ 강영식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국가대표부 남권에 출전한 김영준과 태극권 장민규도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우슈팀 선수 6명 전원이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용환 기자 yh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