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의회 이승옥 의원이 지난 29일 한국여성의정 호남 아카데미 주관 여수에서 개최한 아카데미에서 '여성정치인의 꿈과 도전'을 주제로 강의를 시행했다. 구례군 제공 |
이 의원의 이번 강의는 여성의원으로서 정치 입문 계기와 역경, 구례 최초 지역구 의원이 되기까지 과정, 정치인의 역할과 세상 바꾸기, 의정활동 철학, 새로운 도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고 이어 5명의 현직 의원이 참여한 북 콘서트 형식의 토론에도 참여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세상을 살리는 정치! 정치를 살리는 여성!'을 주제로 한국여성의정이 주최하고 한국여성의정 호남아카데미가 2022년 지방선거를 대비해 전국에서 최초로 주최하는 선거아카데미다. 여성으로서 선거에 입후보 뜻이 있거나 입후보자를 도와줄 선거사무 관계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시행한다.
이승옥 의원은 비례대표의원을 거친 지역구 출신 재선의원으로 지난 제7대 의회에서 부의장을 역임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국 여성의원협의회 사무총장과 전남 기초 대표를 맡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4050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분과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4050특별위원회는 각 분야의 현장에서 주축 활동을 하고 있는 4050대 가 당의 기둥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해 창설한 중앙당 상설 특별위원회이다. 지난 8월 전당대회에서 비상설 특별위원회에서 상설 특별위원회로 격상되었으며 위원장은 임종성 의원(경기 광주을)이 맡는다.
4050 특별위원회는 △4050 세대의 정치참여 촉진 운동 △세대 간 현안 공유 및 정책 발굴과 대안 제시 △유능한 청년층 발굴과 육성으로 지방분권 정착 △청년층과 노년층을 잇는 가교 역할 등 7대 사업에 대한 각종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옥 의원은 "내년 재보궐 선거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소중한 역할을 맡게 돼 걱정이 앞서지만 이낙연 대표의 말씀처럼 4050 세대의 수요에 기민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유능한 정당이 되는데 앞장설 것이며 2022년 대선 승리를 위해 미력한 힘이나마 보탤 것이다"고 말했다.
구례=김상현 기자 islee@j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