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 박병철 회장 취임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건설부동산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 박병철 회장 취임
"지역업체 하도급 극대화…부당 계약 해소"||4차산업과 전문건설 융·복합||회원사 피해구제 대책 마련
  • 입력 : 2020. 11.03(화) 15:31
  •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는 3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전문건설협회 제공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 10대 회장에 박병철 ㈜동림에이스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는 3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과 시·도회 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및 시회 대표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박병철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제10대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대표회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며 "회원 여러분의 기대와 격려를 마음속 깊이 새기면서 협회와 회원님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실천하는 회장이 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드린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어 "회원사 수주물량 확대에 진력하는 협회, 회원과 사회에 봉사하는 협회, 회원이 주인이 되는 협회를 만드는데 혼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회장은 전문건설업과 종합건설업의 업역 개편에 따른 전문건설업 권익 보호와 현행 자본금 중심의 등록 기준에서 기술능력 중심으로의 변화를 추진하고, AI(인공지능)시대를 맞아 4차산업과 전문건설과의 융·복합 방안을 강구하고 지하철 공사 및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적극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또 광주시 및 산하기관과 5개 자치구, 시 교육청 및 산하기관 연 2회 이상 간담회 개최, 민간 대형 공사현장 하도급 계약 상황 수시 모니터링, 지역업체 하도급 극대화, 부당 계약 해소와 회원사 피해 구제 대책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박병철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시대적 변화에 맞게 서비스 시스템 개선과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교육 강화로 회원사 경력을 확보하고 업종별 협의회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회원간 단합과 소속감을 고취시키겠다"고 밝혔다.

광주 출신으로 전남대학교를 졸업한 박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전문건설업에 종사하며 연 매출액 200억원 이상을 유지해 오고 있다. 그동안 △대한전문건설협회 건설생산체계개선 TF위원 △중앙회 대의원(제9대) △광주시회 감사(제8대) △중앙회 대의원(제11대) △광주시회 수석부회장(제9대)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이임하는 이서길 회장에 대해 임원 일동의 재임기념패와 명예회장 위촉패를 수여했다.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sungwo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