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마크 넘어 세계 정상 넘본다"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스포츠일반
"태극마크 넘어 세계 정상 넘본다"
전남체육, 펜싱 등서 잇따라 국가대표 선발 
  • 입력 : 2020. 11.03(화) 16:17
  • 이용환 기자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된 순천 복성고 우슈팀. 왼쪽부터 배찬양·한동훈·윤여중·강숙영 복성고 교장·윤병용 전남우슈협회장·이태성 코치·양성은 감독. 전남체육회 제공


전남체육인들이 2021년도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며 힘찬 도약을 준비 중이다. 전라남도체육회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전거와 펜싱, 우슈 종목에서 2021년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고 밝혔다.

자전거에서는 지난 10월, MTB 김민오(강진군청)가 사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후 지난달 27일 경기도 광명에서 열린 2020년도 트랙 국가대표 선수선발 평가전에서 신동인과 황범연(이상 강진군청)이 남자 중장거리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신동인은 올 시즌 3개 대회(KBS, 8·15경축, 국가대표 선발전) 랭킹포인트를 합산한 결과 3위로, 황범연은 5위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단거리 여자 국가대표에는 나주시청 조선영이 선발됐다.

전남도청 펜싱팀도 금빛 찌르기를 통해 국가대표 2명을 배출했다. 전남도청 펜싱팀은 지난달 27일부터 전북 익산에서 열린 2020 펜싱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일부 에뻬 결승에서 유진실이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1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됐고, 여일부 사브르 결승에 출전한 최세빈은 아쉽게 준우승 하면서 2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우슈팀에서는 청소년 국가대표가 선발됐다. 순천복성고 우슈팀 윤여중(2년)은 지난 2일 충북 보은에서 끝난 제32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 산타 –56㎏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내년 3월까지 청소년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다는 기쁨을 맛봤다.

양궁과 스쿼시도 다가오는 2021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태극마크 사냥에 나선다. 순천시청 양궁팀 최미선은 2021년도 국가대표와 도쿄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해 현재 2차 선발전을 통과했고 내년 3월께 3차 선발전 과녁을 조준중이다.

2020년도 여자 스쿼시 국가대표 양연수를 비롯한 전남도청 스쿼시팀도 11월 말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태극마크 사냥에 나선다.

이용환 기자 yh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