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주찬. 뉴시스 |
KIA는 7일 "김주찬을 자유계약선수로 푼다.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선수계약(FA) 계약이 만료되는 김주찬과 최근 면담을 갖고, 자유계약선수 신분을 요청한 선수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김주찬은 어느 팀과도 계약할 수 있다.
2000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주찬은 2001년 트레이드로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2012 시즌을 마친 뒤 KIA와 4년, 50억원에 계약을 맺으며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2018시즌을 앞두고는 2+1년, 총액 27억원에 KIA와 재계약했다.
김주찬은 올해 7경기 출전에 그치며 타율 0.333(18타수 6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