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특산품 '유자' 중국 시장 진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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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특산품 '유자' 중국 시장 진출 협약
B2B 시장 확대 위해 체결
  • 입력 : 2020. 11.11(수) 16:09
  • 고흥=김용철 기자
고흥군은 지난 10일 서울뉴국제호텔에서 중국 광저우한품유한공사와 중국 식품소재시장 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지난 10일 서울뉴국제호텔에서 중국 광저우한품유한공사와 중국 식품소재시장 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드 배치와 코로나19 이후 감소세에 있는 대중국 유자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고흥군은 유자 과피, 유자 씨 등 유자 부산물을 식품소재 시장에 진출하고 B2B 시장 확대를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고흥군과 광저우한품유한공사는 고흥유자 융복합 산업화 추지난의 마케팅 사업 일환으로 2년간 500만달러의 수출 목표로 중국 현지 프래나이즈 시장 공동마케팅에 적극 협력 추진할 예정이다.

송귀근 군수는"신규시장 개척으로 수출 판로의 다변화도 중요하지만 기존 시장을 공고히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주춤했던 중국 시장에 대한 고흥유자 수출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중국 내의 고흥유자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10일 대형 온라인 플랫폼인 웨이디엔에 고흥 농수특산물 입점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협약을 연속적으로 체결하며 고흥유자 최대 수출국가인 중국 온·오프라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흥=김용철 기자 yongcheol.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