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전경 |
학교급‧규모별 21권역의 협의체를 구성해 실시된 '교직원회 권역별 컨설팅'은 학교 교직원회 운영 방법을 소개하고, 교직원회의 운영상 어려움을 공유하는 가운데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컨설팅에서는 먼저 교직원회 운영 워크북 '교직원회 운영, 이렇게 해 봐요!'가 소개됐다. 학교 사례 발표(초등 5교, 중등 5교)로 올해 단위학교 교직원회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례 발표 이후 실제 교직원회의에 적용할 수 있는 브레인 라이팅(Brain Writing) 기법을 활용해 △마음 열기 △의견 수렴 △안건 제안 설명 △안건 선정 △안건 토의 및 의사결정 △건의사항 등 과정을 실습했다.
시교육청은 단위학교 교직원회 운영 현황을 분석해 미비점은 보완하고 우수 사례는 확산될 수 있도록 '교직원자치 사례집'도 제작할 예정이다.
현석룡 시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민주적 교직원회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학교 운영에 참여하는 학교자치 실현의 첫 걸음이다. 안건과 토론이 있는 교직원회의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