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배움나눔중점학교 5교를 선도적으로 운영 중이다. 사진은 지난 11일 순천효천고에서 진행된 배움나눔중점학교 수업나눔회 진행 모습.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배움나눔중점학교 5교(중2, 고3)를 선도적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순천별량중에서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수업나눔을 시작한 이래 배움나눔중점학교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순천별량중 외 배움나눔중점학교는 △여수고 △목포중앙고 △화순중 △순천효천고 등으로 연중 운영됐다.

도교육청은 교사의 수업참관을 연 1회 의무화했다. 이에 배움나눔중점학교 수업나눔에 중등교사 500여 명, 중등교과교육연구회 50회 20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박경희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미래교육에 대비하는 수업과 나눔이 필요하다"면서 "내년에는 블렌디드수업선도학교와 배움나눔중점학교를 연계해 지역별 원격수업 거점학교를 운영하고 배움나눔중점학교를 8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