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긴급복지 지원 사업 2차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예술인 긴급복지 지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에 따른 공연·작품 활동 등 행사 중단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예술인의 창작활동 기반 및 생활안정자금으로 현금 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나주시에 주소를 두고 예술인 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으로서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문화예술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2차 신청자격은 1차 때와는 달리 직장 가입자도 중위소득 120%이하면 신청 가능하다. 기존 신청서류에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만 추가 제출하면 된다.

나주시는 1차 예술인 긴급복지 지원으로 예술인 총 23명에게 긴급지원비 115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김윤희 나주시청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긴급지원이 코로나19로 예술활동이 위축되면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술인 긴급복지 지원 2차 신청에 대한 문의는 나주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시청 문화예술과 (061-339-4622)로 하면 된다.

예술인 활동증명 신청서 발급 문의는 전남문화재단 문화사업팀 (061-280-5826~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