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석고가 지난 13일 사단법인 5·18 민중항쟁구속자회로부터 마스크 1만 매를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
사단법인 5·18 민중항쟁구속자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역에 확산되는 상황에서 광주 서석고 학생들이 안전히 공부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스크를 학교에 기증했다"면서 "학생들이 전염병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 또한 모두 건강하게 생활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상덕 서석고 교장은 "학생들을 위해 마스크를 기증해 주신 5·18 민중항쟁구속자회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이를 토대로 지역사회와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큰 인물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