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일동중 학생·교직원, 5·18 형상화 한지공예 인형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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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광주 일동중 학생·교직원, 5·18 형상화 한지공예 인형 제작
  • 입력 : 2020. 11.23(월) 15:34
  • 양가람 기자
23일 일동중학교 학생 23명과 교직원 5명이 한지공예 김유경 작가와 함께 5·18민주화운동을 형상화하는 한지공예 인형을 제작했다. 일동중학교 제공
23일 일동중학교(교장 김홍식)에 따르면, 이날 학교 학생 23명과 교직원 5명이 한지공예 김유경 작가와 함께 5·18민주화운동을 형상화하는 한지공예 인형을 제작했다.

광주 각계각층 인사 518명을 대상으로 인형을 제작중인 김 작가는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린다는 의미에서 일동중의 예술작업에 동참했다.

김 작가는 518명이 제작한 인형이 완성되면, 전국 각지와 외국에서 전시회를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동중 김홍식 교장은 "5·18민주화운동을 직접 겪지 않은 학생들이 진정한 5·18 광주 정신의 의미를 느끼고 배워서 참되고 정의로운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가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많은 광주 시민, 학생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교장은 "해당 작품이 전국 각지와 외국에서 전시되면 5·18민주화운동의 전국화, 세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