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은 3일 발명교육센터 발명영재 학생 5명이 전남도 지식재산 온라인 골든벨에 참여해 3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전남고흥교육지원청 제공

고흥교육지원청은 3일 발명교육센터 발명영재 학생 5명이 전남도 지식재산 온라인 골든벨에 참여해 3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목포상공회의소 전남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지식재산 온라인 골든벨은 전남도 내 발명센터를 대상으로 한 지식재산 퀴즈쇼로, 지식재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지식재산 온라인 골든벨에는 고흥군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하는 송은결·정주원·탁나연(고흥동초), 곽준영(포두초), 오종인(남양초) 등 5명의 6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오종인(12) 학생은 "평소 지식재산을 공부하는 것이 어렵고 내용이 이해하기 힘들다고 생각했었는데, 골든벨을 위해 스스로 공부해보면서 흥미가 생기고 친숙해졌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공부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대회 참여 학생들을 지도한 발명교육센터 조태원 교사는 "학생들이 자발성과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식재산에 대해 공부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식재산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전반적으로 증대시키기 위해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교육 확대, 특허출원 과정 개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정희 고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전문성 높은 지도교사의 열정과 학생들의 자발적 노력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며 "창의적이고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더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