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암 이기열 배 명인. 영암군 제공 |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국산 과일의 우수성 홍보, 소비활성화로 과수산업 육성 및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과수농협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기열 명인은 계피, 당귀, 감초 추출액 등을 가미한 한방액비를 직접 제조해 사용하는 친환경적 과원관리로 재배한 '이기열 한방배'란 브랜드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영암배'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내육성 신품종 배 재배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박지언 소장은 "고품질 영암배 생산을 위해 인공수분용 우량꽃가루 및 정형과 생산 기술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과일은 4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20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 온라인 전시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영암=이병영 기자 by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