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가 코로나19 방역 동참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가 먼저' 릴레이 챌린지 1호 참가자로 나섰다.보성군 제공

코로나19 확산 예방 목적으로 SNS를 활용해 방역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호 참가자로 김철우 보성군수가 나섰다.

보성군은 전남도의 방역 동참 캠페인 협조 요청에 따라 전 군민이 자발적으로 방역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SNS를 통한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보성군은 '내가 먼저' 방역 동참 캠페인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에 141개의 현수막과 배너를 관공서, 다중이용시설, 주요 대로변에 설치했다. 읍·면에서는 자체적으로 찾아가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지정된 이미지를 출력해 손글씨로 '내가먼저'를 적어 찍은 사진과 함께 #우리함께방역동참챌린지, #내가먼저를 태그 하고, 캠페인에 동참할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김한관 보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임규 보성경찰서장, 박경희 보건소장을 지목했다.

김 군수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방역수칙을 잘 지켜 코로나19 전파 차단에 모두 함께 동참해 달라"며 "이번 챌린지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방역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가 먼저 캠페인은 강력한 방역 수단인 △마스크 착용, △외출·이동 자제, △회식·모임 취소, △아프면 검사하여 코로나19 동절기 대규모 유행에 대응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전라남도에서 시행했다. 민·관 합동 찾아가는 캠페인과 현수막, 배너 등 홍보 인쇄물 설치 및 유튜브 영상 배포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