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정종훈)은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환자와 보호자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진료 받을 수 있도록 3관 병동촬영실을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기존에는 1관 7층 병동 촬영실과 1·3관 1층 촬영실에서 평일 주간 병동환자 X-ray영상검사를 시행했으나, 외래와 병동환자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환자의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3관 병동촬영실을 개소, 최신 디지털 X-ray(Digital Radiography) 장비를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디지털 진단용 촬영장치인 'AccE GC85A'는 안정적이고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사선 피폭량을 줄여 안전하게 X-ray 검사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넓은 신체 부위를 검사할 때 한 화면에서 검사 부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스티칭(Smart Stitching)' 촬영 기능은 의료진이 보다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재검사 위험을 감소시켜 주는 장점이 있다.
정종훈 조선대병원장은 "3관 병동촬영실 개소 및 최신 DR장비 도입을 통해 질병의 발견과 진단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우리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